배우 배슬기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배슬기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취재진과  만나 영화 '야관문'에서 노출연기 이후 악플로 마음 고생했음을 털어놨다.

▲ 배우 배슬기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배슬기는 "댓글 때문에 많이 괴롭고 마음 고생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때 친구가 '너 앞으로 할 작품 100개 중 하나다. 연연하지 말아라'라고 했다"며 "그 말에 힘을 많이 얻었다. 앞으로 좋아하는 연기를 평생할 텐데 그 중 하나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고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신성일·배슬기 주연의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암 말기 환자 종섭(신성일 분)과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자 간병인 연화(배슬기 분)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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