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주원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김아중은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찍으며 주원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순간순간 있었다"고 말했다.

▲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아중(왼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주원이 이중적인 매력이 있다. 밝은 성격의 주원이 무표정으로 있을 때 굉장히 나쁜 남자로 느껴진다"며 "연기하며 갑자기 돌변할 때 남자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주원은 김아중과 키스신과 베드신에 대해 "촬영 전 감독님이 참고 영상을 보여줬는데 굉장히 끈적끈적한 키스신이었다. 그렇게 진한 키스신을 찍은 적이 없어 애를 썼다. 굉장히 설레면서도 재밌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분)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 분)과 쫓고 쫓기며 벌이는 완전범죄 로맨스 영화로 1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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