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27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최희섭은 타율도 0.175로 다소 떨어졌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첫 타석인 2회말에 첫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최희섭은 4회말에서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말과 8회말에서는 상대 2루수 앞으로 날아가는 직선타구와 투수앞 땅볼로 각각 돌아섰다.
 
0-0으로 맞서던 4회초에 1점을 내준 시카고는 신시내티 마운드 공략에 실패해 0-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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