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최근 민선5기 공약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경제 공약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산업경제 분과위원들은 산업과 일자리, 지역경제, 농업 등 산업경제분야 총 17건을 점검한 결과, 일자리와 농업 관련 분야 등 14건이 완료된 가운데 안산경제를 살릴 대표기업 유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지원, 전통(시민)시장 활성화 등 3건의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에 비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 산단 내 PCV 업체 집단화 추진, 중소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규제 개선 등 안산스마트허브 기업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위원회는 이 밖에 공약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정홍보 방안 마련을 시에 주문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민선5기 공약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효과가 크고 좋은 공약사업들은 시가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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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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