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 한 해 정부기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30여 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시는 올 한 해 ‘경기도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최우수상을 비롯해 안전행정부와 내일신문이 공동 주관한 ‘제3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기구 및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연구기관 및 언론기관 등으로부터 모두 30여 건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 과천청사 이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하고 편안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보건복지부 주관 ‘2012 지역복지계획 시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4개 외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7월 WHO 안전도시 협력센터의 엄격한 현지실사를 걸쳐 국내에선 일곱 번째로 WHO ‘국제안전도시’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여인국 시장도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5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수능 전 영역에서 5위권에 들면서 4년 연속 상위 30곳에 포함되는 등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에 함께 참여한 시민들이 아니었다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현안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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