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교육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인천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꿈·보람·만족의 인천교육을 이루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특별·광역시 단위에서 3년 연속 ‘우수 교육청’의 영예를 안아 109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2013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교 3학년 학력이 전국 최상위권 차지, 고교 역시 기초학력 미달 제로학교 증가, 1인당 사교육비 감소율 전국 대비 최우수 등의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시책 방향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것을 보완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학교교육과 통합·연계한 ‘1교 1효 체험 프로그램 브랜드화’, ‘효체험 중심학교’ 운영, ‘3대 고리 잇기 사랑의 음악회’ 등으로 사랑을 베푸는 인성교육을 내실화해 바른 품성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어울림 프로그램, 학생 자치법정, 학교 내 대안교실 등을 운영해 학교폭력에 대한 자율적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가해 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인 부자(父子)일체 감동캠프, 학생보호인력 배치, 학생안전강화학교 운영 등으로 학교폭력 제로화에 힘쓰겠습니다.

이 밖에도 창의인성모델 학교, 창의·인성수업연구회,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지원단, 학생 오케스트라, 1교 1예술 동아리 등을 운영해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학업성취목표관리제 지속 추진과 ‘기초 튼튼 행복학교’, 융합인재교실, 과학동아리, 일반고 교육역량, 진로캠프, 진로교육 중심학교, 진로활동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특성화고 취업지원센터, 산학협력형 특성화고 체제 등을 지정·운영·강화·개편으로 학교교육력을 높이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교육격차 해소, 장애학생 통학 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확대, 교육복지우선사업 내실화 등을 통한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실현과 학교정보공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감사관제 등의 운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도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미래의 희망이며 오늘의 교육이 미래를 좌우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마음껏 꿈을 키우는 창의인재교육, 자율과 책무를 다하는 책임교육, 보람과 만족을 주는 감동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 등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대망의 갑오년(甲午年), 진취적이고 활달함을 상징하는 말의 해를 맞아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이 바라시는 큰 뜻이 모두 이뤄지고, 가정에는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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