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學上達(하학상달) : 下 아래 하/學 배울 학/上 위 상/達 통달할 달
아래로는 인간의 사리를 배우고 위로는 하늘의 도리를 통함. 가까운데부터 배워 깊은 학문에 나아감을 말한다.

공자의 제자 子夏(자하)는 “남의 착한 것을 착하게 여기기를 어여쁜 이성을 어여쁘게 생각하듯 하며, 부모를 힘을 다해 섬기고, 임금을 몸을 바쳐 섬기며, 친구와 말하여 진실됨이 있으면 비록 배우지 못했다 말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배웠다고 말한다”라고 했다.

또 “먹는데 배부른 것을 찾지 않고, 거처하는데 편한 것을 찾지 않으며, 일에 민첩하고 말에 조심하여 도있는 사람에게 나아가 옳고 그른 것을 바로잡으면 배움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말하는 공부보다 실천을 통한 수양이 참다운 배움이란 것을 강조한 말이다. 생활을 통한 향상을 배움이라 하고 있는 것이다. <鶴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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