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종희(한나라당) 의원의 경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0년 3천190건, 2001년 3천303, 올 들어 7월말 현재 1천48건이 발생했다.
 
사망 및 부상자수도 늘어 2000년 사망 66명, 부상 3천631명에서 2001년에는 사망 70명, 부상 3천779명, 올해 사망 31명, 부상 1천213명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발생건수는 2000년 8.7명, 20001년 9명이며 1일 평균 부상자수는 2000년과 20001년 모두 10.3명이다.
 
또 최근 3년간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경기도가 충남(28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20건이 발생, 전국 평균 9.7건의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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