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 세계에 퍼져 활동중인 재외동포 CEO들을 인천으로 초청, 경제특구 개발현장을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해외동포 투자 유치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재외동포 CEO 초청 `제1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 행사기간중 이들을 상대로 한 인천의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는다는 것.
 
특히 시는 중앙행사와 별도로 재외동포 CEO 15∼20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강화군 등 10개 군·구별 재외동포 CEO 초청행사를 추진하고 송도신도시 등 경제특구 개발지역 현장방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방문에 나설 재외동포 CEO들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자신의 출신지역 지자체를 방문하고 안상수 시장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인천지역 투자환경을 살핀 뒤 투자대상을 물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27일 오후 서울에서 안상수 시장과 인천출신 중앙부처 4급이상 공무원들간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정을 설명하는 등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제고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시장과 박동석 정무부시장 등 시관계자를 비롯해 인천출신 중앙부처 4급이상 공무원 39명중 22명이 참석해 경제특구 개발문제 등 인천의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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