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삼관매혈기'의 배급사 NEW는 4일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매혈기'의 여주인공으로 하지원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중국의 대표적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의 근현대로 배경을 옮겨 허삼관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지원은 마을 최고의 미인으로 허삼관(하정우 분)의 구애에 넘어가 결혼하는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

허삼관의 매혈 동지 방씨 역은 성동일이, 방씨의 단짝인 근룡 역은 김성균이 맡았고, 허삼관의 친구이자 시련을 주는 심씨 역의 정만식과 계화 엄마 역의 김영애를 비롯해 김기천, 김병옥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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