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이 4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활약중인 송종국도 선발출장 행진을 이어갔다.
 
설기현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샤를루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 왼쪽 프리킥으로 올라온 센터링을 헤딩 선제골로 연결, 7호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되찾았다.
 
안더레흐트는 설기현의 활약으로 3-1로 승리했다.
 
송종국도 29일 RBC루센달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6분 칼로우와 교체될 때까지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송종국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팀도 2-4로 패했지만 지난 15일 르벤테와의 데뷔전을 시작으로 네덜란드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선발로 출전해 팀내 그의 위상을 반영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아이마르 빌레펠트)는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됐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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