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부지방 사료재배에 알맞게 개발된 월동 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파종이 지난 27일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 5천평 포장에 첫 파종됐다.
 
풀 사료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한우와 젖소에게 기호성이 좋고 영양가와 소화율이 높아 축산농가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나 겨울철에는 한파에 약해 동해로 인한 고사율 등 지금까지 남부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단점이 제기돼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축산기술팀에 의해 개발돼 화산 101호로 명명한 이 풀사료는 겨울철 기온 영하 5도에서 10도 이하의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이상 한파시에도 성장율이 좋아 생산에 안전성을 기할수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이번 파종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신품종 종자를 연차적으로 확대보급,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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