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흙과 불의 큰 잔치', 이천 도자기축제가 24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29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7시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내 엑스포단지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유승우 이천시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기전 시상식, 도자불씨 소등, 폐회선언, 불꽃 축하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후행사로 `풍장21'의 사물놀이공연과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노래·장기자랑 한마당이 펼쳐졌다.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에는 전통도예 경연대회, 도자기 경매, 초청 가수 공연, 영화(맨인블랙2)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세계도자센터(도예작품), 이천시립박물관(탈기획전), 국제조각심포지엄 행사장에서 유명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됐다.
 
이번 축제에는 사상 최악의 수해와 아폴로 눈병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27일까지 42만4천910명이 찾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축제위원회는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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