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과학을 추구하는 인천 문일여자고등학교(교장 문덕진)가 지난 28일 오전 특기적성 발표회를 겸한 제4회 문일과학전을 서원회관에서 열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IT와 인터넷이 생활속에 자리잡은 현실에서 보고 듣는 과학이 아닌 생각하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이번 과학전은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발표의 장이기도 했다.
 
교육계 인사와 관내 고교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문일 과학전은 `OPEN SCIENCE'에서 열린 마음으로 열린 과학을 느끼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학생들의 재기가 넘쳐나는 설명과 참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 소개 제목들, 시청각을 활용한 전시로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 한 분야임을 실감케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물리부(부장 김소진), 화학부(부장 배병주), 생물부(부장 김선미), 지구과학부(부장 홍지희), 발명부(부장 김윤미) 등 5개 분야에 걸쳐 학생발표자와 참관인이 함께 어울려 실험하고 나오는 결과를 확인하면서 과학이 주는 재미와 신비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되고 있다.
 
문일과학전은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
 
한편, 이날 과학전 개관식에 이어 나근형 교육감과 교육위원 각급 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신축교사 준공식이 개최됐다.
 
신축교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751평 규모로 14억7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실 20실과 화장실 4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축교사 준공으로 7차 교육과정 실시에 필요한 교육환경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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