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편안한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고양스포츠타운 내 파크골프장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시즌 오픈에 돌입했다.

4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장한 이 골프장은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부천과 김포·파주 등 타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홀 주변 그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난지형 잔디로 조성됐고 벙커와 해저드 등 다양한 난이도를 갖춘 18홀 규모이다.

전체 홀 주변의 조경시설이 아름답게 꾸며져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파크골프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파크골프채만 있으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의 장이다. 경기규칙은 일반 골프와 별다른 차이가 없으나 나무 소재로 된 클럽 하나로 경기를 한다는 차이점과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당일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 20분까지이다.

사용료는 1회(18홀) 기준으로 성인 3천300원, 어린이 및 경로는 2천200원이며 장비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대여료 1천100원을 내면 된다. 모든 사용료는 현장에서 반드시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그 재미에 한 번 빠지면 여타 다른 레포츠 못지않게 흥미를 느끼는 스포츠이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편안하게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주시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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