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의 신곡 '유나야'가 피겨퀸 김연아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혀 화제다.

24일 조성모는 4년 만의 새 앨범인 '변화의 바람'(Wind of Change) 음악 감상회에서 자신의 새 앨범을 소개하고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 4년 만에 미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조성모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음악감상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타이틀곡 '유나야'는 2년 전 작곡가 안영민에게 받아둔 곡으로 가사 속 유나는 남자들의 첫사랑을 상징한다.

이 곡은 공개 전 프로스펙스가 피겨퀸 김연아를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  '오마주 연아'(Hommage Yuna) 영상에 삽입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최근 조성모는 한 카페에서 김연아에게 몰래카메라로 이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영상을 촬영했고 이번 주 공개된다.

조성모는 "지인들에게 제 신곡을 얘기하는데 그 자리에 이 캠페인을 담당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김연아 선수에게 신곡을 선물로 불러줄 수 있냐고 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죠. 김연아 선수에게 라이브로 처음 들려줘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이번 앨범을 통해 "노력했네, 살아있네"란 평가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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