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의 8년 만에 재결합 소식이 화제다.

버즈의 보컬 민경훈은 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버즈의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 (사진 = 연합뉴스)
민경훈은 팬카페에 '버즈 재결합 1탄'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준기 형(버즈 멤버)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다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다"며 "준기 형이 프로포즈 할 때 부른 자작곡을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참 ㅈㄱㅎ, 재결혼?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일 팬카페에 올린 글 중 "올해는 좋은 소식이 있는데 준기형도 결혼하고 ㅈㄱㅎ도 있고"라고 밝힌 것에 대한 설명으로, ㅈㄱㅎ이 재결합의 초성을 딴 것임을 의미한다.

버즈 관계자들에 따르면 "버즈는 민경훈, 신준기, 손성희, 윤우현, 김예준 다섯 명의 원년 멤버 그대로 결합하며,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정해진 바 없지만 빠른 시일 내 소속사를 결정해 올해 안에 새 음반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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