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맡은 스파이더맨의 스턴트맨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1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측은 할리우드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일람이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 (사진= 최일람, 마크 웹 감독 SNS 캡처)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힌 그는 대학에 진학해 영상에 관해서도 공부했고 이러한 경력들이 그가 스턴트맨으로서 활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밝혔다.

앞서 최일람은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토르: 천둥의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아이.조 2, '아이언맨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해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촬영 도중 마크 웹 감독은 자신의 SNS에 최일람이 촬영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올려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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