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이 7일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엑소-K가 부른 한국어 버전과 엑소-M이 부른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 '중독'(Overdose)은 이날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세월호 참사로 발매가 잠정 연기됐던 이 앨범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첫 주문 물량이 약 66만장을 기록했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어 음반이 37만2천160장, 중국어 음반이 28만6천550장으로 첫 주문 물량이 65만8천710장을 기록했다.
SM은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첫 주문량"이라며 "지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 '12월의 기적'이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정규 1집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연말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쓰는 등의 활약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최달호 기자
dgnew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