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발매와 동시에 49개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 (사진 = 소니뮤직)
또 82개국에서는 톱 앨범즈 차트 5위권에 안착하며 '팝의 황제'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소니뮤직은 13일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앨범 명과 같은 제목의 '엑스케이프'와 선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을 비롯해 여덟 신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에픽 레코드 대표 엘 에이 리드가 기획했다.

잭슨이 1983년부터 1999년 사이 녹음한 미공개 작업물을 토대로 팀바랜드, 로드니 저킨스, 스타게이트 등 여러 쟁쟁한 스타 프로듀서가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했다.

수록곡은 전체적으로 록, 알앤비(R&B), 재즈, 솔 등 생전 다양한 창법을 섬세하게 구사한 잭슨의 매력을 풍부한 사운드로 잘 살리고 있다.

잭슨은 전 세계 약 10억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1980~90년대 최고의 팝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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