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초등학교 골프·음악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44)를 만나 꿈과 희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영종초교는 지난 17일 중구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 갤러리프라자에서 열린 ‘2014 SK Telecom OPEN 골프대회’에 앞서 진행된 ‘최경주와 만남’을 통해 영종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최경주재단으로부터 지역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 500권(300만 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또한 최경주의 배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금산분교 학생들이 속해 있는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발디 사계 중 ‘봄’ 등 공연으로 이번 골프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박학범 교장은 “얼마 전까지 금산분교는 학생 수가 줄어들어 통폐합의 위기까지 처한 학교였지만 전교생 참여 오케스트라 창단과 문화예술교육으로 지금은 도시와 타 시·도에서도 찾아오는 학교가 됐다”며 “최경주 프로의 골프 꿈나무에 대한 격려와 도서 기증이 학생들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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