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무소속 과천시장 후보의 유세에 ‘뽀빠이’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 씨와 탤런트 김태영 씨가 지난 31일 중앙공원에 깜짝 등장,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인 이상용 씨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지역을 잘 아는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며 “중앙당에서 낙하산식 공천이나, 선거 때만 나타나 지지를 호소하는 뜨내기 정치인에겐 과천을 맡길 수 없다”며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정당의 인물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소통이 되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역 토박이로 과천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본인이 앞장서 안전과 복지, 교육 등 과천의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겠다”며 시민의 표심을 움직였다.

이 후보는 이어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관 식사비를 전면 무료화로 추진하고 토요일도 개관하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한 복지예산은 상향시키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과천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어르신들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편안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오는 4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에게 보답하겠다”는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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