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임성민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감독 송경식)에 캐스팅 영화배우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열린 보궐선거에서 창녀 출신의 여성후보가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임성민이 맡은 역은 여주인공 은비의 친구인 세영으로 선거에서 은비의 당선을 돕는 인물이다.

임성민은 극중 일상생활에서 아나운서 특유의 또박또박한 발음을 보여주는 등 코믹한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94년 KBS 공채 20기로 입사한 임성민은 그동안 TV 드라마 「학교」, 「태양인 이제마」나 시트콤 「여고시절」등에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맥영화사가 제작하고, 시네마서비스와 콜롬비아 트라이스타가 제공하며 시네마서비스가 배급을 맡을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지난 18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4월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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