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피판레이디(홍보대사)로 배우 심은경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피판은 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과 잘 어울리는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배우 심은경을 피판레이디로 확정했다.

심은경은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에서 아역답지 않은 걸출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써니’(2011)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다져오던 그녀는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2014)에서 연기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뽐내 ‘연기 천재’, ‘충무로 블루칩’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독보적인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심은경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18회 피판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피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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