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시는 원미구 상동 상동 신도시내 SBS `야인시대' 촬영장의 일반인 개방을 30일∼내달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촬영장 정식 개장을 위해 주차장 및 휴게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촬영장을 오는 11월초 정식 개장, 1인당 3천원(주차료 포함) 정도의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
 
지난 3월 임시 개장한 촬영장은 야인시대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평일 2천여명, 주말 1만여명의 수도권 시민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촬영장은 드라마 주인공 김두한(1918∼1972)이 주로 활동했던 일제시대 서울 종로거리를 재현해 놓은 것으로, 종로경찰서와 화신백화점, 우미관, 보신각, YMCA, 풍미당 등의 건물과 종로거리, 청계천 등이 당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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