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신곡 '나이스 바디' 발표에서 다이어트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효민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JBK타워에서 첫 번째 솔로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직접 체험한 식단을 공개하면서, "크로스핏이라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서 했는데 이 운동이 굉장히 핫한 운동이다. 일주일은 근육통 때문에 앓아누울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잘 먹으니까 근육 때문에 몸이 커지더라. 내가 표현해야 하는 부분에 어긋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식단도 병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뮤직비디오 의상에는 '34, 24, 36'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의미를 묻자 "내몸매 사이즈"라고 설명했다.
효민은 "이상적인 여성 몸매 사이즈다. 맞춰보려 노력했는데 '바스트' 부분이 어렵더라.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재니 그래도 그 숫자가 나와서 억지로 끼워맞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효민의 타이틀곡 '나이스바디(Nice Body)'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호흡을 맞췄으며 슬로우 템 포 힙합곡이다. 효민은 이번 앨범에서 콘셉트, 안무, 뮤직비디오 등에 참여하며 애착을 가지고 솔로 활동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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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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