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프로젝트 앨범으로 돌아온 원조 아이돌 그룹 지오디(god)가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특히 타이틀 곡 Saturday Night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엠넷, 지니, 몽키3, 다음 뮤직, 올레 뮤직, 소리바다, 싸이 뮤직 등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8집 음원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지오디가 검색어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타이틀 곡을 비롯해 '5+4+1+5=15', '보통날', '우리가 사는 이야기' 등 트랙리스트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일명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지오디의 정규 앨범은 이단옆차기와 김태우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가장 지오디 다운 음악과 '지오디표 감성 화법'으로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반응에 기획사 싸이더스HQ는 당초 계획하지 않은 지오디의 방송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방송 출연을 하는 방안을 얘기 중"이라며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디는 오는 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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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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