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8일 프로듀서스 초이스,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 어워드의 수상자를 공개했다.

수상자는 ▶프로듀서스 초이스=현빈·손예진 ▶판타지아 어워드=김우빈·심은경 ▶잇스타 어워드=조진웅 등 다섯 명이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대한민국 영화배우로서 인지도가 높고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물 중 PiFan 개막식을 빛내 줄 최고의 스타를 PiFan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 선정하는 부문으로, 수려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자로서 최근 영화 ‘해적’을 통해 액션연기까지 도전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손예진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또한 P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로 부천시민이 직접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김우빈과 올해의 PiFan 레이디(홍보대사) 심은경이 이름을 올렸다.

장르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잇스타 어워드’의 주인공은 영화 ‘끝까지 간다(2014)’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올해 ‘군도:민란의 시대’, ‘명량’ 등으로 끝없는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조진웅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오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릴 PiFan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