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남성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데프콘은 14일 자신의 SNS에"'박규' 뮤직비디오가 19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완전 세거나 야한건 아닌데"라며 "수정할까 생각했는데 보니까 또 딱히 수정할 게 없는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 = 데프콘 SNS)
앞서 8월 복귀를 예고한 정형돈과 데프콘은 11일 유튜브에 신곡 '박규' 티저 영상을 게재한 후 14일 정오 공개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소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특유의 껄렁껄렁한 춤을 춰 웃음을 안겼지만 예기치 않게 19금 판정을 받고 영상 공개를 하루 연기했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는 욕처럼 들리는 이름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은 노래로, 형돈이와 대준이가 그간 선보여온 갱스터 힙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