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남성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데프콘은 14일 자신의 SNS에"'박규' 뮤직비디오가 19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완전 세거나 야한건 아닌데"라며 "수정할까 생각했는데 보니까 또 딱히 수정할 게 없는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티저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소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특유의 껄렁껄렁한 춤을 춰 웃음을 안겼지만 예기치 않게 19금 판정을 받고 영상 공개를 하루 연기했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는 욕처럼 들리는 이름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은 노래로, 형돈이와 대준이가 그간 선보여온 갱스터 힙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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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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