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루시'가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루시'는 25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해 1천71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일일 흥행 1위를 차지했다.

▲ (사진 = 영화 '루시' 포스터)
'루시'는 최근 '테이큰' 시리즈, '트랜스포터'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제작자로서 성공 가도를 달려온 액션의 거장 뤽 베송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고 최민식의 첫 해외 진출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남자친구 대신 지하 세계의 절대 악이라 불리는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몸속에 합성 약물을 넣은 채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면서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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