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천에서 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17일 여름방학맞이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총 6차례의 공연에서는 청소년을 위해 각 연주곡목에 대해 해설이 곁들여진다.

 곡목은 바로크, 고전, 낭만, 민족주의 등 시대별 음악으로 이뤄져 있다.

연주자도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여자경, 비엔나 폭스오퍼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비엔나 리흐텐탈 콰르텟, KBS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인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국내외 실력파들로 구성된다. 입장료는 1만∼1만5천원. 문의:☎ 032-420-2736

부천시 산하 부천문화재단도 오는 23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선보인다.

콰르텟엑스는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현악사중주팀이고, 조윤범은 피아니스트로 각 곡목을 해설해준다.

 곡목은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이다. 입장료는 1만5천원이다. 문의:☎ 032-320-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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