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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허지웅 '명량' 설전,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진 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최달호 기자 dgnews@kihoilbo.co.kr 2014년 08월 13일 수요일 제0면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영화 '명량'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 (사진 = 진중권, 허지웅 SNS)

 
 
진중권 교수는 13일 자신의 SNS에 "짜증나네. 그냥 명량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 이야기 했을 뿐인데, 애국심이니 486이니 육갑들을 떨어요"라며 "명량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 영화적으로 어떤 면이 뛰어난지 이야기하면 됩니다. 하다 못해 허지웅처럼 전쟁 장면을 1시간 이상 끌고 갔다는 둥 물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진(중권) 선생이나 저나 어그로 전문가지만 이건 아니죠. 저는 '명량'이 전쟁 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 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라는 글을 게재하며 반박했다.

이어 "저는 이미 그 단점과 장점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 게시한 바 있는데도 정확한 소스 확인 없이 본인 주장을 위해 대충 눙쳐 왜곡하면서 심지어 자질 운운한 건 진 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이라며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지난 6일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다.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는 글로 혹평한 바 있다.

한편, '명량'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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