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척의 호위함으로 구성된 태국 해군순항훈련 분대가 한·태간 양국의 우호 및 교류증진을 위해 오는 2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인천항을 방문한다.
 
지난 71년이후 1~2년마다 한국을 방문해온 태국순항분대의 이번 인천항 방문은 지난 2000년 이후 2년만이다.
 
이번에 인천항을 방문할 태국 해군 함정은 와타나요틴 소장의 지휘하에 나레수안호(2천980t)와 방파콩호(1천924t)등 2척의 호위함으로 이루어진 순항분대는 왕립 태국 해군사관생도 120명을 포함한 474명의 장병을 태우고 오는 2일 오전 9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에 입항한다.
 
인천항에 온 와타나요틴제독 등 태국 해군 지휘부는 2일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예방하고 3일에는 2함대 사령관을 예방해 양국 해군의 각종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장병들은 인천해역사 장병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진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비롯한 전쟁기념관 등 안보전시관과 경복궁, 남대문, 동대문시장 등 우리나라 명소를 관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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