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덕풍골, 이성산성, 남한산성, 검단산 등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한 공간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당선인에게는 30만 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모로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친근감 있는 인도교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hanam.go.kr)에서 접수신청서를 내려받아 명칭과 의미를 작성, 문화교통사업과 이메일(cms20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인도교 사업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 이성산성과 위례길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길이 109m, 폭 7.5m로 사업비 53억5천만 원을 투입해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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