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는 단원 송하경(17·Emma Willard School 10학년·사진)양이 최근 서울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나눔 콘서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양은 지난 6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봉사연주를 한 데 이어 미국 친구들에게서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편지를 직접 받아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돼 지역의 소외된 곳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연주를 꾸준히 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성남지역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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