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방송토론자인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인천에서 공개 강연에 나선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관용 교수가 오는 29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한국의 소통문화’를 주제로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교양아카데미의 첫 행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된다.

정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많은 방송토론을 바탕으로 우리 소통문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 CBS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방송진행자로 나선 정 교수는 KBS 1TV ‘일요진단’, ‘생방송 심야토론’, MBC ‘100분 토론’, JTBC ‘정관용 라이브’, 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미디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지금의 답답한 소통문화에 인천시민들이 정 교수와 직접 마주앉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원활한 강연을 위해 150명으로 신청자 수를 제한한다.

문의:☎032-722-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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