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중소기업계가 10억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27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개 지역(인천·서울·경기북부·경기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인천AG대회’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300만 인천시민과 5천 만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기폭제가 돼 대회 입장권 구매와 경기 관람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회장단,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천AG지원협의회 위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계 대표로 김기문 회장이 대회 입장권 10억 원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서를 김영수 인천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중소기업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명하고, 지난 20일 출범한 인천AG지원협의회 위원들에게 기업 홍보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을 대표해 위원장인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과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위촉장을 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인천AG가 모든 면에서 성공한 대회가 되고, 국민 화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영수 위원장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돋보이는 대회 참여 노력에 감명받았다”며 “김 회장님과 중소기업중앙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