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동호인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올해부터 열린다.

가평군은 28일 ‘제1회 가평군수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김용문 가평군생활체육회장,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가평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 6개 클럽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대표적인 실버 레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도 간단해 많은 노인들이 즐기고 있다.

특히 이 행사를 주관한 국민생활체육 가평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2012년 창립돼 지난해 2월 정식 등록됐으며, 가평·설악·상면·하면·북면·평안 등 지역별로 구성된 6개 클럽의 15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A·B조로 나눠 개인전을 치르고 단체전도 열렸다.

군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는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군내에서 이를 즐기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잔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며 “오늘 첫 대회를 시작으로 그라운드골프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별 동호인들이 활발히 교류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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