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이 모두 공감하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20대 이천교육지원청 윤일경 교육장의 취임 일성이다.

윤 교육장은 창명여자종합고등학교 교원으로 교육계에 입문한 뒤 구갈중 교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쳐 청덕중 교장,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관을 역임하는 등 33년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윤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사로서 마지막 8년을 지냈던 이천에 다시 오게 돼 고향에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이 푸근하고 매우 기쁘다”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교육지원청의 문화를 바꿔 나가고, 단위학교가 자발적으로 수업 혁신과 학교 민주주의를 이뤄 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학교 교실중심의 교육행정과 장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을 마을 중심에 놓고 지역사회 민주시민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의 네트워크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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