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추석 연휴 해상치안 확보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여객선 및 도선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조치다.
해경은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해상 항로에 경찰관과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122해경구조대의 비상 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여객선 내부에는 해양경찰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행위 척결을 위해 주요 항·포구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도 집중 배치키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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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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