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두 얼굴
감독 호세인 아미니. 출연 오스카 아이삭·커스틴 던스트. 스릴러. 96분. 15세 이상 관람가.
아테네로 휴가 간 부부에게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들에게 묘한 호기심을 품고 있던 여행 가이드가 연루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세 사람의 심리를 밀도 있게 담아낸 영화.

25년 만에 내부 촬영 허가를 받은 파르테논 신전과 터키 그랜드 바자르가 배경으로 펼쳐지는 등 아테네와 이스탄불 등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겼다.

명불허전 배우 비고 모텐슨, 커스틴 던스트, 오스카 아이삭의 명품 연기도 발군이다.

   
 
원 컷-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
감독 시라이시 코지. 출연 연제욱·김꽃비. 공포, 86분.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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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파운드 푸티지(페이크 다큐장르 일종)스릴러. 저예산 호러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시라이시 코지 감독의 영화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살인 현장을 독점 취재하게 된 저널리스트와 연쇄살인범 간의 잔혹한 기록을 담은 영화는 시간 왜곡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까지 가미해 관객의 이목을 끈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장애인 4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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