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회 마지막 날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7개로, 한국 선수단은 정구 남녀  단체전과 공수도, 탁구에 출전해 금빛 마무리를 준비한다.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정구 단체전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으로 추가 금메달이 기대된다.

한국 여자 정구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메달을 따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2002년 부산 대회 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남자 정구는 일본, 대만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수도에서는 남자 84㎏급에 장민수(충남엔투), 여자 50㎏급에 장소영(울산진무)이 출전한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폐막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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