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아시안게임 바통을 넘겼다.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선정된 자카르타는 지난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이양받고 축하공연을 펼쳤다.

▲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대회기를 인도하는 의식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기는 인도네시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 제1회 대회기는 자카르타주지사, 제1회 성화봉은 남부수마트라주지사가 각각 넘겨받았다.

공연은 ‘자카르타의 컬러’라는 주제로 10여 분 동안 총 50여 명의 인도네시아 전통무용수가 드라마틱한 무술 동작과 젊은이들의 혼례 무용, 팔렘방 지역의 전통춤으로 꾸몄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기대와 준비, 그리고 공정한 스포츠정신을 자국의 국기 색깔을 활용해 ‘조화와 하나됨’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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