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교육센터(이하 다문화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다문화 학부모 지도자(다문화 스토리텔러 전문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대학교 교육연수원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녀 교육 및 지역의 학부모 공동체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다문화센터는 오는 24일까지 학부모 30명을 모집,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기대(수원)에서 매주 화·수·목요일 하루 3시간씩 총 60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로서의 역할, 진로 및 생활지도와 다양한 교육방안, 다문화 스토리텔링 전문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며, 자녀와 함께하는 주말 가족캠프도 열린다.

‘스토리텔링’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구연을 보다 전문화한 용어로, 이번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경기도 다문화교육센터장 명의의 ‘다문화 학부모 지도자:스토리텔러 전문과정’ 자격증이 발급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52-3111)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 신청은 경기도 다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www.cm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mecho@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정원 30명 중 일반 학부모도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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