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피켓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인천재능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학생들이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장애인AG 조직위 제공>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피켓요원 연습을 실시했다.

늘씬한 키에 동양적인 얼굴, 사뿐한 걸음걸이로 동선 연습을 하는 41명의 단아한 자태는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는 18일과 24일 각각 진행되는 개·폐회식 공연에서 각 나라 선수단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참가국 선수단의 입장을 안내한다. 장애인선수단을 안내하는 만큼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선수들이 하나의 대열로 입장할 수 있도록 피켓요원 간의 간격과 호흡을 맞추는 훈련도 중요하게 진행됐다.

김종화 개·폐회식 공식행사 감독은 “선수단에게 피켓요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365일 봉사와 서비스 정신을 익히고 있는 인천재능대 학생들이 피켓요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대감이 높다”며 “학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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