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6·29 서해교전과 관련해 해군본부와 언론사에 기탁된 추가 성금 11억여원을 전사자 유가족과 부상장병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 윤영하 소령 등 전사자 4명 유가족에게는 1억3천만원씩이 추가 지급돼 이들에게 지금까지 총 4억원씩의 성금이 전달됐고 부상 장병에게는 치료 경과와 후유증을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
 
모금에는 육·해·공군 장병은 물론 정부 기관, 언론사, 기업, 예비역 군인·단체, 학교 등 모두 516개 단체 3천32명이 참여했다.
 
해군은 지난 7월16일 1차 성금 23억여원을 유가족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장정길 해군참모총장은 “성금을 기탁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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