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발전 및 영역 확대·개발,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 등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인천에서 열린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포스코 E&C타워(인천시 송도 소재)에서 UNOSDP(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워회) 등 국제기구·정계·정부·대학교·기업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Inclusive Sport&Society(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를 개최한다.

장애인스포츠를 매개체로 전체 사회가 하나되는 통합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범세계적인 국제기구와의 공동 개최를 통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성 포럼이 아닌 중·장기 계획 하에 주제별 전문가 강연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장애인과 비장애인스포츠의 통합’, ‘스포츠통한 사회통합’ 등의 주제로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스포츠의 통합’ 세션에서는 덴마크·캐나다 등 해외 인사와 국내 인사가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사회 구현, 저개발국가 장애인스포츠 활동 증진을 통해 인권 신장 기회 마련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스포츠통한 사회통합’ 세션에서도 오스트리아·스웨덴·캐나다 등의 해외 인사들이 모여 스포츠가 사회구성원들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장애인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장애인스포츠의 글로벌 통합스포츠 환경 마련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사회 구현, 저개발국가 장애인스포츠 활동 증진 등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발전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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