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타이완과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85-49로 압승을 거뒀다.
에이스 김동현이 21점·6리바운드·7어시스트, 최고 선임 김호용이 16점·6리바운드 등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가드 오동석이 33분 3초를 뛰며 6점·6리바운드·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부터 31-8로 타이완을 몰아치는 등 4쿼터까지 쉴 새 없이 골을 퍼부어 36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타이완·아랍에미리트·이라크·일본 등과 같은 조에 속했다.
각 팀과 한 차례씩 붙어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해 홍콩·말레이시아·쿠웨이트·태국·이란 등으로 꾸려진 B조의 상위 2개 팀과 크로스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한다.
한편,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팀은 17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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