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입촌식이 16일 인천시 구월동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려 한국선수단과 황연대 선수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16일 선수촌에 입촌했다.

김락환 선수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요르단·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4개국 선수단과 함께 공동으로 입촌식을 치렀다.

입촌식은 인천 부평구립풍물단의 사물놀이 환영공연과 인천 시민서포터스 100여 명의 환영 속에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며 시작됐다.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 순으로 대한민국·요르단·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선수단이 순서대로 입장했다.

이어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 후 황연대 선수촌장의 환영인사와 입촌선언, 기념품 교환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황연대 선수촌장은 “선수촌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보살피겠다. 선수단 여러분 모두 이번 대회에서 목표하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327명, 임원 147명 등 총 474명이 출전, 이 중 휠체어 선수는 총 1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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